레고2019. 3. 9. 21:03

국내에서 용마성, 영문명은 Dragon knights,

직역하면 용 기사단이다.

같은 레고 시스템 시절에 발매된 비룡성과는 

색이 다른 초록 용 문장을 사용한다.

 

같은 용문장을 사용하는 흑룡성과 비룡성의

Black knights 계열이 전통적인 기사단라면,

용마성 시리즈에선 마법사와 용이 등장을 하면서 

본격 판타지 중세물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깃발은 빨강, 노랑의 순서.

 

 

용마성 기사단 

용마성 시리즈는 기사보다 병사의 수가 적다.

 

올드캐슬 병사들을 보면 삿갓 모양 투구를

병사들은 주로 근접무기나 석궁을, 

턱까지 가리는 도토리 모양 투구를

병사들은 활을 담당하는 경향을 보인다. 

활은 훈련이 오래 필요한 무기라 

병사들을 구분하는 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물론 삿갓 투구를 쓴 병사들도 석궁 같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할 때가 있다.

옛날 다큐 같은 걸 보니 석궁은 활보다

배우기가 쉬워서 빠르게 무장이 가능하다는

말을 본 기억이 난다.

 

 

용마성의 기사들

 

 

용 모양 투구는 이때 처음 등장했는데 

비룡성의 용 깃털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요즘은 중국에서 이 깃털까지 복제해서 판다.

 

용마성의 기사들의 영문명은 

Dragon master와 Dragon Knight인데 

직역하면 "용을 통달한 자"와 "용 기사"이다.

드래곤 마스터는 6090 사자성의 왕과

같은 붉은 머리카락의 얼굴을 하고 있다.

 

드래곤 기사들이 등장하는 모든 제품에 

저 거대한 할버드 도끼도 등장하는데

아마 용을 제압하는 용도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하나비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