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2019. 3. 13. 01:20

꽤 오래 전 사고 싶었던 

만년필이 떠올라서 사봤다.

세일러 프로피트 영 화이트.

세필로 유명한 세일러의 EF촉이다.



남색 케이스에 세일러가 적혀 있다.



각인은 Nullius in Verba




펜촉에 세일러의 마크가 있다.




깔끔하고 기본적이다.

화이트버전을 특별판이라고

내놨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저가가 화이트라니...





모나미 올리카가 사각거리고 가볍고 잉크가 쏟아져나온다는 느낌이라면 

프로피트 영은 잉크는 적게 나오는데 촉이 사각사각 종이를 긁는 느낌이다.

(흔히 길들이는 과정이라고들 표현하더라...)

세일러 만년필답게 상당히 세필이다.

저가로 분류되는 10만원 이하 만년필치고는 고급스런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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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나비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