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저장소2020. 7. 8. 16:26

캘로그에서 나온 파맛 첵스다. 지금부터 16년 전인 2004년에 첵스 초코 나라 대통령 선거가 있었는데 이때 초코맛을 강화하겠다던 체키와 파맛을 넣겠다는 차카, 이 두 후보의 투표에서 차카가 압도적으로 승리하자 캘로그 측에서 선거를 조작해 체키를 당선시키고 초코맛 첵스를 출시했다. 이후 부정선거에 대한 항의가 인터넷 등지에서 근근이 이어졌고 마침내 16년이 지난 2020년에 캘로그에서 파맛 첵스를 발매했다. (사실 민주주의 실현보다는 첵스 브랜드에 대한 어그로성 홍보인 듯싶다.)

 

 

첫맛 : 와 진짜 파맛이 나네 

중간맛 : 음 먹을 만한 듯도??

끝 맛 : 어윽... 파 향이 입 안에 계속 쌓인다... 

결말 : 어휴... 속이 더부룩하고 화끈거린다ㅠㅠ

 

 

집에 놓고 먹고 있는데 같이 산 초코맛은 금방금방 줄어드는데 파맛은 전혀 줄지 않아서 구매한 내가 꾸역꾸역 먹는데 너무 괴롭고 힘들다.ㅠㅠ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두 번은 사고 싶지 않은 맛이다.

 

여담으로 각종 커뮤 등에선 민주주의를 위해선 애썼지만, 정작 독재를 하던 군사정부에 비해선 너무 무능해서 비난을 받는 좌파 정권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을 받는다. 

Posted by 하나비러브